“개혁통해 선진조합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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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통해 선진조합 만들 터”
  • 곽주희
  • 승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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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보은축협 조 규 운 조합장
“사심없는 조합경영과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보은축협을 선진조합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월 27일 치러진 보은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2046명 중 77.6%에 해당하는 1589명이 투표에 참가해 74.7%인 1187표를 획득, 제7대 조합장에 선출된 조규운 당선자(46, 보은청정한우회장)의 당선 소감.

조 조합장은 “불요불급한 경비절감, 소수정예의 인적 구성을 통한 경영효율 증대와 대조합원 서비스 질 향상, 부서별 책임경영제 정착 등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조직체계 추구 등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선진조합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 장기간 방치된 사업장으로 인한 연간 수천만원의 비용발생을 막고 조합원이 원하는 양축현장(한우축산단지)를 만들어 한우등록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에 조 조합장은 “회남·회북에만 있는 등록우 단지를 보은군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한우축산단지에서 임기내에 600∼1500두 정도를 사육할 수 있도록 만들고 우시장을 현대화해 산지유통의 핵으로 밑소를 조달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송아지 경매시장을 반드시 운영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피력. 또 “주먹구구식 경영이나 경험에만 의존하는 사양관리를 지양하도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종별 사양기술 및 경영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농한기를 이용, 조직강화를 위해 전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전이용대회나 단합대회(어울마당)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벼농사 1350평과 밭농사 1200평, 한우 60두 정도를 사육하는 조 조합장은 보은읍 지산리에서 ‘한국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탈하고 매사에 추진력이 강하며 인화단결을 중요시하고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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