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의선양 교육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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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의선양 교육열성
  • 송진선
  • 승인 200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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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관기 구철회씨 선행군민으로 선정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1개읍면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에게 천자문과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등 도의선양에 힘쓴 구철회씨(72, 마로 관기)가 선행군민에 선정됐다. 이미 62년부터 74년까지 12년 동안 이장을 맡으면서 마을의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해온 구철회씨는 유도회에 소속돼 활동하면서 보은향교, 마로 공부방에서 천자문과 예의범절 교육을 시키는 등 청소년들의 도의 선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핵가족화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손자들과의 대화가 단절돼 가는 세태를 안타깝게 여기고 노인들도 나름대로 여가, 및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노인 봉사대를 구성, 아침 저녁으로 교통지도를 펼쳐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매월 대청결의 날 및 주말 자연정화 활동에 노인 봉사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연정화 활동, 폐자원 모으기, 쓰레기 종량제 활성화 운동 등 환경보존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보은향교 장의, 유도회 도지부 사회부국장, 보은향교 총무부장 등을 맡고 있는 구철회씨는 부인 김정숙씨와의 사이에 5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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