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청주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가 주최한 속리산 법주사 사진촬영대회 심사결과 이호석(43. 자영업)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청주사진작가협회는 청주 세광고 강당에서 총 응모된 1천4백여점의 심사를 실시해 이호석씨의 [법주사 사진 촬영대회]라는 제목으로 출품된 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진촬영대회의 은상은 김문기씨의 [두 얼굴의 무희]와 이원구씨의 [정점]의 수상 했으며 동상은 김용식씨의 [포즈 3]과 박춘석씨의 [승무1], 구승건씨의 [열연] 등을 선정했다.

또 가작으로는 김만우씨의 [설장고]를 비롯한 5점이 수상 했으며 장례에는 김춘숙씨의 [승무] 등 총 5점이 받았다. 이날 심사를 맡은 조임환 심사위원장은 "팔상전을 중심으로한 모델과 촬영자들이 혼연일체된 모습을 완벽한 구도로 보여주고 있다" 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금상을 선정하게 됐다" 고 밝히고 있다.

이날 심사에는 조임환씨를 비롯 박만재, 박상백, 조용진, 이정호시 등이 참여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소전실에서 전시회를 갖는 등 도록으로도 제작돼 배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속리산 법주사 사진촬영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됐으며 해마다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