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정인채 감독 출사표
“순수한 아마추어 생활체육 선수들을 주축으로 체전에 참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을 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계단 오른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9년 11월 1일 체육회 전무이사로 부임, 처음으로 도민체전 감독으로 출전하는 정인채 전무이사(57)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선수들이 보은군의 위상과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국궁, 탁구, 태권도, 골프, 배구 등이 선수들의 실력과 대진운이 좋아 상위권 입상도 기대되는 등 지난해 11위보다 한계단 오른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피력. 25년전부터 도민체전에 연식정구 선수로 출전한 정전무이사는“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한 학교·생활체육의 연계로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정전무이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39회 도민체전에는 20개 종목에 선수 204명, 임원 104명 등 총 308명이 참가한다” 면서 “각 종목 선수마다 보은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맹훈련하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각 종목마다 경기이사들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도민체전 입장식은 군민들의 염원인 세계태권도공원 유치의 내용으로 멋지게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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