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재청 보은중 동문회 조부제 회장
“청주 지역 동문들의 화합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기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월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청 보은중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조부제 회장(58)은 포부를 이렇게 말했다. 조회장은 또 “동문회 기별 동문들끼리의 모임은 잘되는데 총동문회 참석률이 저조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 참석하더라도 선후배간 나이차가 많아 누가 누구인지 몰라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기별 모임때 전부 찾아 다녀 독려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4·13 총선 때 보은 출신 후보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많이 출마해 학연이 있는 보은중 동문들이 어쩔 수 없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모든 것을 잊고 다시 동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삼산초교와 보은중, 보은농고, 서울 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조회장은 부인 박선기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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