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단오맞이 우리풍물 우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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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단오맞이 우리풍물 우리마당
  • 보은신문
  • 승인 200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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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동다리 고수부지에서 단오행사 펼쳐
잊혀진 우리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수릿날의 의미를 현실에 맞게 재조명하기 위한 「단오맞이 우리풍물 우리마당」이 오는 6월 3일(토) 오전 10시 보은읍 동다리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단오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주관하는 풍물굿패 땅울림에 따르면 오는 6월 6일 단오를 앞두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잊혀져가는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지역 향토문화 행사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단오맞이 주요행사로는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11시에는 본격적인 단오제 행사로 우리 조상들이 단오날 해오던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수리취떡 나눠먹기등이 진행돼 우리 조상들이 독기와 질병을 물리치려는 풍습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씨름왕 선발대회와 그네왕 선발대회, 투호대회등를 통해 푸짐한 상품과 상금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민속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풍물놀이와 택견시연이 펼쳐지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체적인 지역문화 발전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땅울림의 한 관계자는 “옛 조상들이 단오제를 통해 터득한 교훈을 되새기며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는 각종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며 “이 행사를 통해 4대 민속명절의 하나인 단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고 있다. 이번 단오제 행사에서 씨름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일반인의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그네뛰기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544-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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