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특산물 전국 홍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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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물 전국 홍보 최선”
  • 곽주희
  • 승인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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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아가씨 眞 이 수 영 양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대추아가씨 진으로 선발돼 너무 기쁨니다.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미용실 원장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대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으로 선발된 이수영양(18, 내속리면 사내1리)의 수상소감.

이양은 “보은 특산품인 대추는 물론 청정지역인 보은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1년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냉면을 좋아한다는 이양은 현재 보은여고 3학년(매반)으로 학교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명랑한 성격에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주변에 친구들이 많으며, 초등학교 시절 4년간 테니스를 배우고, 육상선수로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만능스포츠맨으로 다방면에 재능을 갖고 있다.

쥬단학 화장품 아줌마가 참가해 보라고 권유하고 부모님도 경험삼아 참가하라는 말에 힘을 얻어 참가한 이양은 체중 46㎏, 신장 170㎝에 32-22-33 균형잡힌 몸매에 미모도 뛰어나 예심부터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때 불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홈쇼핑 여자성우의 성대묘사를 잘 소화해 낸 이양은 어머니를 가장 존경하며, 합숙훈련 때 15㎝이상되는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위킹연습했던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한마디.

수정초와 속리중을 졸업한 이양은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점만 물려받아 오늘과 같은 영광이 있게 됐고 할머니를 많이 닮았다”면서 “대추아가씨로서 자긍심을 갖고 관광 보은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군이 고향으로 지난 20여년전 보은군 내속리면으로 이주, 보은사람이 된 아버지 이철수(46)씨와 어머니 윤은희(40)씨와의 사이에 1남2녀중 차녀인 이양은 A형으로 해맑은 미소가 매력포인트이고 잘 웃으며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화술이 장점이고 우유부단한 성격즉 정에 약한 것이 자신의 단점이라고.

스튜어디스가 장래희망인 이양은 영화‘로마의 휴일’을 감명깊게 보아서 이탈리아 로마가 가장 가보고 싶으며, 꽃중에서 백합을 가장 좋아하고 취미는 영화보기, 종교는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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