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딸부자집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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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딸부자집 경사났네”
  • 송진선
  • 승인 200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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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김미성양 미스 충북 진 영예
새천년 충북 미의 여왕은 보은출신 김미성양(22, 주성대 창업경영학과)이 차지했다.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제일라사를 운영했던 김창우·서정심씨(청원 미원 이티봉 휴게소 운영) 슬하의 미녀딸 부자집 넷째인 김미성양이 지난 26일 열린 미스 코리아 충북대회에서 영예의 진으로 뽑힌 것. 위의 두 언니가 미스코리아 미로 활동한 바 있어 김미성양은 대회 출전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양은 미스 충북보다는 미스코리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미스 충북은 하나의 관문에 불과했다.(본보 488호 7면 보도) 포토제닉상까지 타 2관왕을 차지한 김양은 수상소감에서 “딸 다섯 명을 기르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기쁘다”며“반드시 미스코리아가 돼 충북은 물론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미의 사절이 되겠다”는 당찬 의욕을 보여줬다 .

벤처 창업 지망생으로 호텔을 경영하는 사업가를 꿈꾸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스노우보드와 골프도 수준급. 김양의 어머니인 서정심씨는 기쁨도 잠시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를 걱정하며 “미성이가 그동안 워킹이나 몸매 등 자기관리를 해왔던 것 처럼 준비를 잘 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네스북에 기록되는 영예를 차지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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