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재룡씨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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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재룡씨 작품 전시
  • 송진선
  • 승인 200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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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울산 문예회관
울산에서 문인화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재룡씨(52. 탄부 임한)가 오는 23일까지 울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한학자로 이름을 떨친 종조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한학과 서예에 몰두한 것이 계기가 돼 문인화에 빠져들게 되었다는 유재룡씨는 “한 두가지의 색으로 작품을 표현, 여러 가지 색을 쓰면 격이 떨어지는 고고하고 심오한 먹색에 큰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림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다니다 문인화를 그리는 중국 사람이 울산에 있다는 귀동냥으로 아무 연고가 없는 울산까지 와서 정착했다는 유재룡씨.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는 유씨는 20여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문인화 수업에 들어가 국내 문인화의 대가인 한국 문인화협회 부이사장겸 현대 문인화 서예협회이사장인 창현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기도 했다.

유재룡씨는 그동안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행·초서부문 입·특선 4회, 문인화 입선 3회 등 수상결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가 울산시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울산시 서예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울산서협 문인화 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기초교와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유씨는 현재 울산 동부 도서관 문인화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아호인 청강을 따 청강 서화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춘선씨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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