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명성 축제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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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과 명성 축제로 알린다
  • 김인호
  • 승인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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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속리산 황토사과 축제 사과의 모든 것 관람 기회
전국 최고의 맛좋은 사과를 생산해내고 있는 보은황토사과 재배농가는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사과축제를 대대적으로 연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보은문화예술회관 및 뱃들공원 일원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면 사과에 관한 모든 것을 맛보고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이 주워진다.

무엇보다 보은사과의 가장 두드러진 매력은 극심한 기온차로 인해 소비자가 한번 입맛들이면 맛과 당도면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축제는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의회와 보은군농업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황토사과 재배농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황토사과 재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속리산 황토사과의 우수성을 확보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축제의 참여자는 과수재배농가 600명, 도시민 가족초청 3000명, 농업관련 관계자 및 주민 400명 등 축제인파가 대거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들도 이에 따라 체험행사 및 사과를 이용한 각종 요리 소개 등 만전을 기하기 위한 행사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9일 행사 첫날에는 왕사과 60점과 사과요리 50점이 뱃들공원에 전시돼 4명의 사과전문가의 심사로 우열을 가리며, 왕사과 거리가 일반인에게 개장되어 참가자들이 사과의 진면모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이어 한자사과 체험농장 코너가 마련되어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된 오후 6시에는 불꽃놀이와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져 황토사과 농업인과 관람객이 함께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 예정이다.

30일 전 오전 8시 중앙사거리에서 뱃들공원까지 거리퍼레이드로 풍물시연과 고적대의 시범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화합의 한마당 행사장에는 사과데이 부스, 스피노자 부스, 사과요리 부스, 사과전시, 사과주제, 직판장 부스 등 10여종의 부스가 설치돼 시식장에서는 사과떡과 즙을 무료로 팬서비스 하는 특별코너를 마련, 가족단위 나들이에도 제격이다.

또 200명이 참가하는 풍물놀이와 사과재배 우수농업인 시상, 도시민 200가족 650여명이 참가하는 사과따기 체험, 속리산 황토사과를 소재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가 실시되고, 황토한우 시식회 및 황토사과 나눔의 행사도 곁들여 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청정지역의 황토사과를 홍보하고 속리산 황토의 소비를 촉진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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