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포도 날개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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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황토포도 날개달았다
  • 송진선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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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판촉행사 후 가격 큰 폭으로 올라
보은 황토포도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행사 개최 후 황토포도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보은 황토포도 작목반(반장 권영달)은 청주 물류센터에서 박종기 군수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작목반원, 그리고 군청 유통부서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촉진 행사 후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등 고품질 포도라는 것이 알려져 전일 소비자가격 보다 2000원 이상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

보은 황토포도 작목반은 군비 240만원과 자부담 160만원을 들여 시식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매장의 소비자가인 1만3000원보다 크게 저렴한 8500원에 판매, 소비자들에게 보은 황토포도 구매의욕도 고취시키고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보은 황토포도를 맛본 소비자들은 황토에서 자란 때문인지 과즙도 많고 당도도 높아 먹기가 참 좋다며 이구동성으로 평가하며 보은 황토 포도 한 박스씩을 구입해 갔다.

판매요원으로 적극 활동한 박종기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은 황토포도 홍보활동과 함께 보은군 우수 농특산물도 홍보하고 조랑우랑 황토한우를 비롯한 황금곳간 쌀 등 청주 물류센터내 입점 보은군 농산물을 살펴보고 타 지역 농특산품과 비교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물류센터 관계자는 보은군에서 12일 보은 황토포도 판촉 행사 후 5㎏ 상자당 소비자 1만3000원 하던 것이 13일에 1만6000원에 판매되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고 전해와 군 유통부서 담당 공무원과 포도 재배농가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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