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환경이 열악한 소년소녀 가장 및 홀로 기거하는 노인들의 삶이 지금보다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무료 급식 및 밑반찬만들어주기, 건강관리 등을 돌봐주기 때문.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성환)가 주관하고 관내농협이 후원하는 속리산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농가주부회(회장 윤순화), 고향주부회(회장 홍기정), 지역농협 부녀지도과장 등이 주축이 돼 모두 10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인 참석인원은 70명.
이들은 봉사활동 외 기금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금은 회원들 각출이 아닌 농협에서 농촌발전을 위해 부담한다. 윤순화 회장은 “웃음이 가득한 고향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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