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탄금리 양경원(39)씨가 지난 23일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1200여평에 식재한 조생종 흑미를 수확했다. 5월17일 모내기를 실시한 후 3개월 여만에 수확한 것이다.
이날 3개월간의 고생 끝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 본 양씨는 “모내기를 조금 늦게 했는데도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 예전과 같은 약 1600㎏ 정도를 수확하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양씨는 약 1만여평의 벼농사와 5000여평의 과수와 인삼으로 연간 8000만원의 수확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