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장 선거 후보 3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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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장 선거 후보 3명 등록
  • 송진선
  • 승인 200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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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 선거, 이사 후보 8명 등록 …대의원 50명이 투표해 선출
오는 30일 실시되는 산림조합장 선거에 현 김광태 조합장을 비롯해 정희덕 요한어린이집 원장, 한흥식 한흥전기 대표가 등록했다.

또한 6명을 뽑은 이사 후보에는 김남수·김성일·김종범·김천수·류관형·류재석·이승률·이태희씨 등 8명이 등록했다.

조합장과 이사를 투표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보은군 산림조합 대의원 50명이다. 선거운동은 이미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선거일 전일인 29일까지 전화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한 지지호소를 할 수 있다.현 조합장의 임기는 10월9일까지이고 신임 조합장은 10월10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조합장 후보자로 등록한 후보자를 알아본다

△김광태(61, 현 조합장)
보은군청 산림과에서 27년간 근무했으며 마로면장, 내속리면장을 거쳐 임업 서기관으로 명퇴했다. 현재 산림조합 중앙회 대의원이기도 하다.

김광태 현 조합장은 조합장에 출마 소견으로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과 보은대추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회와 연계해 보은 대추시장을 조성하는 보은대추의 명품화 사업 적극 추진을 첫 번째 소견을 내걸었다.

또한 임산물생산에 지원하는 등 산주 조합원의 가입을 확대시키고 복분자, 오가피, 헛개나무 등의 바이오 조림을 비롯해 장뇌삼, 더덕 등 웰빙 임산물 생산을 장려해 단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실채권방지 등 조합상호금융 시스템 개선과 예·대폭을 확대시키고 산림을 3차 산업으로 전환해 휴양시설 등 자립조합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사랑방대화실을 개설해 조합원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조합원 지원을 장학금일 지원하는데도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정희덕(60, 요한어린이집 원장)
충주시청 녹지계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은군으로 이전 그동안 보은읍, 내속리면, 내북면, 수한면, 산외면에서 근무했으며 회남면 부면장, 보은군 보건소, 보은군 사회계장을 역임했다.

정희덕 현 요한 어린이집 원장은 산림조합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우선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임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임산물 직매장이 활성화를 꾀하고 신용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여·수신 업무는 타 금융기관보다 저리로 대출해 조합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유림이나 공유림 중 개발이 가능한 임지에 재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삼림욕장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임대 체결해 수익을 도모하고 홈페이지 구축 등으로 전국 산림조합과 연계해 보은군 산림조합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이다.

산림사업과 관련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한 조합운영과 산주 조합원이 50%이상이 되는 건실한 조합으로 육성하고 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해 대외적인 조합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흥식(59, 한흥전기 대표)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장, 보은군 교육발전협의회장, 뉴보은 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 라이온스클럽 충북지구 4지역 부총재, 보은군 축구리그단장, 보은군 재향군인회 이사 등 사회봉사단체 회장을 두루 역임했다.

한흥식 한흥전기 대표가 밝힌 소견을 보면 투명하고 공정한 건실한 조합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또한 조합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기회균등 제공으로 권익보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 자녀의 장학사업을 실시해 수익 환원으로 조합경영의 참여를 유도하고 조합 내 열린 수프 도서문고 등 쉼터방을 개설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 숲 캠프 개최로 산림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림경영기술 강좌를 개설해 새로운 기술정보 제공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행사에 임산물 판매부스를 운영, 직거래 사업 활성화로 생산자를 보호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외에 산림 사회봉사단을 운영해 직원이 사회참여 및 지역봉사활동 적극 전개하고 아름다운 거리 숲을 조성에 보은 산림 숲 도입으로 기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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