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명품 쇠고기로 인기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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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명품 쇠고기로 인기 치솟아
  • 보은신문
  • 승인 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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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청주 물류센터 시식회장 소비자 우르르
보은군의 대표적인 한우 브랜드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가 명품 대접을 받고 있다. 보은축협 공급으로 청주 농협물류센터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청주 물류센터 전체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보은군 청주 농협물류센터에서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입점 자축연과 함께 판매촉진을 위한 소비자 대상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입점 자축연 및 시식회에는 박종기 보은군수, 오규택 의회의장을 비롯한 의회의원과 박병욱 농업기술센터소장, 조규운 축협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충북농업기술원장 등 도내기관단체장, 브랜드육 회원, 일반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랑우랑 한우 브랜드육 시식회는 한우브랜드협의회(회장 최광언) 주관으로 물류센터 내 판매코너 앞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물류센터 판매육 중 1등급육으로 등심, 안심, 채끝 살로 엄선, 시식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시식회에 참석한 영운동의 어 모씨는 먹어본 고기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며 역시 보은의 맑은 공기와 물이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사육해서 그런 것 아니냐며 이웃에게도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 브랜드는 군내 91농가에서 암소 8000여두와 2100두의 한우고급육을 등록 생산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하는 등 고품질의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의 선도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보은군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3년간 1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신활력 사업으로 선정해 14억7300만원을 투입하는 등 황토한우 조랑우랑 브랜드육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보은 축협도 2005년도 농림부 브랜드 경영체로 선정되어 약 36억원을 투자하여 생산 이력제 관리와 정액일원화 사업으로 생산에서 식탁까지 소비자가 맛있는 육질의 쇠고기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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