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교·장내 사거리 신호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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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교·장내 사거리 신호등 절실
  • 송진선
  • 승인 2000.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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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빈발, 도로여건 위험 천만
도로의 선형이 직선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차량이 과속을 일삼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장신교 사거리와 장내 사거리에 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황색 점멸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차량 운전자들이 거의 주의 운전을 하지 않아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등 황색 점멸등이 크게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신교 사거리의 경우 대전과 속리산 및 상주방면을 연결하는 국도25호선과 삼산 6리(까막샘 거리)에서 봉평, 장속리 방면 진입도로가 연결, 장속쪽의 주민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이곳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도가 더욱 높다. 지난해 경찰서에 접수된 사고만 4건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2건이 발생했다.

또 장내 사거리의 경우도 상주방면과 보은방면을 연결하는 국도 25호선과 서원계곡을 연결하는 지방도, 황곡리 진입로가 연결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이곳 사거리에서 자가용 승용차가 횡단하는 사람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 주민들은 보행인의 안전 및 차량 통행의 안전을 위해서는 신호등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찰서에서도 이들 지역은 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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