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성폭행 중 자신이 들고있던 칼에 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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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성폭행 중 자신이 들고있던 칼에 자상
  • 곽주희
  • 승인 200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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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숨어있다 경찰의 탐문 수사 끝에 검거
○… 고등학생이 성폭행 중 피해자가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피의자 이모군(18)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피해자 김모양(가명,19)의 자취방에 들어가 성폭행을 하던 중 자신이 들고 들어간 칼에 부상을 입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군은 경찰의 추적을 두려워 한 나머지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 숨어 있다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경수 형사계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면식범의 소행 같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한 결과, 집에 숨어있던 이 군을 검거하게 됐다”면서 “검거 당시 이 군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피를 많이 흘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검거 직후 경찰은 이 군을 관내 모 병원에 응급 후송 한 후 응급치료를 받고 청주로 곧바로 후송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오 계장은 “만일 검거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이 군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현재 이 군은 치료 후 퇴원한 상태로 현재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28813>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잠자고 있던 사람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박모씨(45)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씨는 지난 14일 보은읍 모 목욕탕 수면실에서 잠자고 있던 피의자 이모씨(45)를 상대로 신체 일부를 더듬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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