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송재웅)는 1월 31일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74년 3월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 진천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권과장은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동부경찰서 동암파출소장, 동부경찰서 보안과 외근계장, 괴산경찰서 경비과장, 경무과장을 거쳐 보은경찰서 경무과장으로 부임했다.

평소 업무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하는 꼼꼼한 성격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노련미를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권과장은 부인 이재찬씨(47)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영화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