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소년체전선수단 환영식 개최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정인채)는 지난 11일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단 환영식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보은삼산초등학교 다목적교실(삼산관)에서 열린 이날 선수단 환영 및 해단식은 전국체전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올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체육 꿈나무들의 육성 발굴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호 교육감과 이승업 교육장, 박종기 군수 등 각 기관단체장과 군 체육회 임원, 군 관계자들을 비롯한 주민,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기성적 보고와 감사패 전달,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및 내년도 체육영재 육성금 전달 등으로 실시됐다.
감사패와 우수학교 육성지원금은 김천호 교육감이 메달 획득한 학교인 보은여중 김중규 교장, 보은중 김한식 교장, 동광초 전광표 교장에게 전달했으며, 내년도 유망선수인 동광초 롤러부 박민정, 수정초 육상부 김시정, 보은중 롤러부 최덕규, 원남중 육상부 노태석, 속리중 볼링부 황효성, 보은여중 사격부 신민정 등 11명에게 체육영재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각 기관단체장들은 이번 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한 11명의 보은군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삼산초 학생들이 출전학교장과 지도교사, 코치 20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고마움을 표했다.
환영 및 해단식 후 화환을 목에 건 선수들과 지도교사, 코치들은 보은군체육회에서 마련한 차를 타고 보은여중 풍물반과 경찰 순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보은읍 삼산초 중앙사거리에서 평화약국사거리∼동헌사거리를 거쳐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보은군 선수단은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롤러스케이트에서 금 3, 동 2개를 획득했으며, 사격에서도 10년만에 금 1, 은 1개를 차지, 총 7개의 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안겼다.
전국소년체전 출전선수는 다음과 같다. △육상 : 김시정(수정초), 최재서(삼산초), 송경희·노태석(원남중), 이재형(보은중) △사격 : 보은여중 사격부(권미선, 염민지, 차민희, 김희진), 보은중 사격부(홍진표, 이헌석, 임태연) △롤러 : 양상훈·박민정(동광초), 전호식(보은중) △볼링 : 박형중·박지수(보은중), 황효성(속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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