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박홍식)는 지난달 26일 보은읍과 수한면을 시작으로 지난 7일 내북면까지 11차례에 걸쳐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대 전반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출신지역 의원별로 설 전·후 주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의정보고회 기간동안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상황과 성과를 보고했으며, 설 전후 주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수렴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채택해 2000년도 군정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홍식 의장은 “지역주민들에게 1년동안 의정활동 상황을 평가받는 자리인 동시에 의정에 대한 홍보와 의견 수렴을 위해 의정보고회 및 설 전후 주민들과 대화를 실시하게 됐다” 면서 “주민들이 성원해 주시는 만큼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