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방제 통보 1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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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방제 통보 1호 발령
  • 보은신문
  • 승인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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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벼 물바구미 공동 방제 당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회의실에서 11명의 농업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어 농작물 병해충 방제통보 제1호를 발표하고 5400ha의 재배면적에 벼 물바구미 방제를 통보했다.

특히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벼의 경우 물바구미, 뜸묘, 보리는 붉은곰팡이병, 채소류는 마늘고자리파리, 마늘잎마름병,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고추역병, 과수류는 꼬마배나무이,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도 방제 적기내에 일제히 공동 또는 개별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물바구미 예찰 결과 올해 채집량은 지난해 5마리보다 많은 8마리로 3마리 많게 나타났으며,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월동성충 활동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방제가 소홀한 포장에서는 6월 하순부터 유충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약제방제 대책으로 이앙당일 카보, 온콜입제는 상자당 80g, 신드롬입제는 60g, 칼립소, 뉴명콤비, 카메나, 다카바 입제는 50g, 리전트 세립제는 이앙 4∼5일전 상자당 50g을 살포하고, 조기 이앙답은 상자처리 방제 후 발생 전망에 따라 본답 추가 방제를 당부했다.

뜸묘는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일직 파종한 못자리에서 발생이 우려돼 밤의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는 논물을 모키의 2/3이상 대었다가 아침 일찍 빼주어야 한다.

보리는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출수기에서 유숙기 사이 비가 계속될 때에는 수확 14일 이전까지 캡탄수화제로 방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은 병해충 발생의 원인으로 적량시비를 실천하고 농약 사용시 농약 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기재되어 있는 대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 읍·면별 벼 물바구미 방제 통보면적은 보은 1124ha, 내속 123ha, 외속 363ha, 마로 594ha, 탄부 936ha, 삼승 762ha, 수한 457ha, 회남 51ha, 회북 285ha, 내북 336ha, 산외 367ha 등 총 5400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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