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주모(회장 이영미) 회원들은 지난 4일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외속리면 황곡리 1000여평의 임대한 밭에 고구마를 식재했다.
회원들은 이날 1000여평을 임대해 50여만원을 들여 구입한 고구마 줄기를 파종했으며, 쌀전업농 정수봉 회장, 기술자연합회 김응수 회장, 장안동학농민회 김종규 회장, 농업경영인군연합회 김용관 부회장 등 회원 남편들도 참여해 트랙터로 밭을 갈고 비닐 멀칭작업을 도와주었다.
비닐 등 영농자재는 보은농협 외속지점에서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초 고구마를 수확, 1만3000원 정도에 200여박스를 판매해 3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영미(49)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여 면내 불우학생 2∼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