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한우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펼쳤다.

(사)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박재일)는 3월26일 보은자영고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제1회 한우가족 체육대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홍운·정상혁 도의원, 조규운 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읍·면 대항으로 축구경기를 펼쳤으며, 체육관에서는 족구경기와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박재일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우에 대한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한우 가족 단합을 위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브랜드 참여와 우수하고 안전한 명품 한우를 생산하는 등 보은축산물 홍보에 주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속리산 한우를 브랜드화하고 자연부존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축산물 생산으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2년 4월 창립,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5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며 1500여두의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