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한우 생산의욕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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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한우 생산의욕 꿈틀
  • 보은신문
  • 승인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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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한우품목반 구성…초대 문희삼 회장 선출
보은군 내북면(면장 강수민)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한우 명품 생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북면 한우품목반’을 구성하고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내북면 한우사육농가 31명은 지난 18일 내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우품목반 조직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문희삼(53, 내북 창리)씨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규약을 제정했다.

내북면 지역에서 다두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조직한 내북면 한우품목반은 앞으로 농가사육 한우의 육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과 출하시기를 예측하고 출하직전 육질개선 보조사료 급여 등 품질 고급화기술로 거세우 장기비육, 고능력 종모우정액 인공수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우 명품을 생산을 계획이며 또한 공동 생산, 공동 판매, 소비자와 직거래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 상호간 정보 공유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선진 한우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명품 한우 생산의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임 문희삼 회장은 “10년전 만해도 내북면이 보은군에서는 2번째로 한우를 많이 사육했는데 지금은 순위에도 끼지 못한다. 회원의 화합과 결속으로 내북면 112명의 한우농가와 함께 기술을 공유하고 대형농기계의 공동구입 활용, 사료공동구입 등으로 보은군에서 제일가는 한우 면으로 만들고 싶다”며 “우리의 축산업은 WT0와 FTA 등으로 인해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한우 농가들이 하나로 뭉쳐야 살수 있다. 회원 소득증대는 물론 주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보은군 한우협회 내북면회장, 보은군 자조금 대의원을 맡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원,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내북면 한우 품목반 임원진은 부회장 김창한(적음리), 박행규(법주리), 총무 최진성(창리), 감사 홍주희(성암리), 김진우(화전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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