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정기총회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은 지난 14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99년 사업보고 결산과 농협발전유공자 시상 및 99년도 사업보고서, 재산목록,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이정우 조합장은 “지난 한해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 면서 “올해도 변함없는 농협 사랑과 이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리며 더앞으로도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승농협은 지난 99년 지도사업분야에서 황토사과 상표개발과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속리산 단풍축제, 청주 농산물품평회, 양재동 농협 물류센타에서 사과 시식회 실시했다.
신용사업분야에서는 예금실적이 133억원으로 98년 125억원 대비 106% 달성, 상호금융자금 78억원과 정책자금 83억원 등 총 161억원의 대출금을 농가에 지원했다. 경제사업분야 구매사업에서는 사료 2억4200만원, 농약 3억500만원, 일반자재 8억7000만원, 농기계 3억2700만원 등 총구매실적 17억4400만원으로 사업계획 16억100만원 대비 109%의 달성율을 보였다.
판매사업은 58억원의 농산물 출하로 사업계획 55억원 대비 105%의 달성율을 보여 경영수지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공제사업은 총 유효계약고 154억원으로 계획 139억원 대비 110%의 달성율을 보였으며, 공제계약자 무료 건강진단(5명)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삼승농협은 결산결과 56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98년도 5100만원 대비 110%의 성장을 기록해 출자금에 대해 1800만원(7%)의 배당과 800만원(3%)의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1500만원(5.8%)의 배당 등 총 15.8%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삼승농협은 도내 75개 회원농협중 지난해말 조합별 출자금 추진실적 달성율에서 5억1500만원을 추진해 99년 계획 3억8600만원 대비 33.4%를 초과달성율을 보여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승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예수금 신장 : 김순덕(원남 1리), 안윤원(둔덕 2리) ▲우수영농후계자 : 정근영(천남 2리) ▲우수작목반장 : 최동옥(선곡 1리) ▲자기자본 증대 우수영농회 : △1위 - 원남3리 영농회(시상금 100만원) △2위 - 서원1리 영농회(시상금 70만원) △3위 - 우진리 영농회(시상금 50만원) △장려 - 송죽리 영농회(시상금 3만원), 둔덕1리 영농회(시상금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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