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적재산을 관리하는 상징물 관리위원회가 발족, 상징물 사용에 다른 수입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10명의 상징물 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상징물을 활용한 수익사업에 관한 사항, 상징물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상징물 관련사업의 민간위탁에 관한 사항, 응용상품의 개발 또는 제작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 군 이미지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군 지적재산 및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상징물 사용하는 업체나 개인에게서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은의 상징인 정이품송, 속리산, 충북 알프스, 황금곳간, 황금돌이, 보은군 표장, 생수 감로수 등의 상징물이 있다.

또 황토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어 앞으로 지역 상징물 사용에 따른 수익 증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군 상징물 관리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심상결 부군수, 부위원장 정기형 군의회 의원, 송철수 농협군지부장, 박대종 문화원장, 박호준 미주요업 대표, 조영수 음식업 조합 군지부장, 김수백 군 기획감사실장, 윤태형 군 행정과장, 어성수 문화관광과장, 구우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