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건설경기의 부양을 위해 각 읍·면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3월중에 조기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3월 5일까지 읍·면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도로포장, 용배수로, 하천정비, 구조물 등 총 192건(사업비 37억1000만원)에 대한 측량 및 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중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한 3월중에 착공해 상반기에 모두 준공할 계획으로 현장 사전조사와 주민의견 청취 등 조기발주에 대한 장애요인도 제거했다.

군은 이번 합동작업으로 공사건수가 많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와 각 읍·면 토목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로 건설업체 고용 창출과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향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