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대학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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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대학 입학
  • 곽주희
  • 승인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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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57명 노인대학 입학식 가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박재현) 산하 노인대학(학장 김권수) 입학식이 지난 8일 삼산초 강당에서 있었다.

입학하는 학생은 할아버지 23명, 할머니 34명으로 총 57명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종기 군수와 이승업 교육장, 이호균 경찰서장, 박성환 농협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분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해줬다.

노인대학 입학생들은 군내 기관단체장 및 퇴직 기관장, 대학교수, 노인대학장 등 지역사회 저명인사로부터 국내외 정세, 건강한 노후생활 보내기, 복지문제, 교양, 취미활동, 레크레이션 등의 과목에 대해 배우게 된다.

1년 단위로 학교가 이뤄지는 노인대학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기는 12월말까지 10개월간(45시간) 계속된다.

노인대학은 지난 89년 6월 노인학교로 개교, 2002년 노인대학으로 변경했으며, 초대 이흠수 교장, 2대 이병완 교장, 3대 김홍격 학장, 4대 김권수 학장이 맡고 있다.

노인회 분회와 경로당 노인회 간부 및 지도자 육성,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노인대학은 14기까지 총 595명(넘 440명, 여 1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권수 학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젊은 세대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도록 교양도 쌓고 국제 및 국내 정세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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