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리교육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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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수리교육 인기 만점
  • 곽주희
  • 승인 2005.03.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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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회 220개 마을 순회 수리 및 정비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 220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수리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에 따르면 농기계 공급증가에 따른 현지 순회수리 교육 강화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급 농기계의 이용율 제고 및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요원 5명을 2개조로 편성, 지난 1월 5일부터 12월 말까지 군내 22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정비점검 요령과 농업인들에게 고장 원인과 수리방법을 가르쳐 직접 기계를 고칠 수 있도록 223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의 경우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연 3회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폐유 방류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오일교환을 통한 농기계의 수명연장을 위해 48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기계 폐유 공동처리시설 30개소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농기계 현장 이용교육을 8회에 걸쳐 140명을 교육한 바 있고 32회에 걸쳐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765대 점검과 수리를, 296명에게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서도 농기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운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1980만원의 예산을 확보, 경운기 후면 경광등 설치사업으로 450대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수리교육에 참석한 이모씨는 “농촌이 노령화 부녀화로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업기술센터의 발빠른 대처로 적기영농 추진에 어려움이 없다” 며 “정비 점검 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기계 수명연장에도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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