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화합과 발전위해 최선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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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화합과 발전위해 최선다할 터”
  • 곽주희
  • 승인 200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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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애인연합회 신임 정원수 회장
“어려운 시기에 맡게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지 걱정이지만 심부름꾼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 장애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정원수회장(44)은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컴퓨터 교육 등을 통해 골고루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해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신을 피력.

정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연합회가 다른 단체들의 도움과 지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됐지만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면서 “앞으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화장지, 폐품수집, 짚신, 또아리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익사업을 전개, 연합회 재정 확보에 힘쓰는 한편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

또 “회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회원들의 애로상담 및 취업 알선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 담아주기, 장애학생 장려금 전달, 명절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피력.

경북 의성 출신으로 74년 산업장애로 장애인이 된 정회장은 지난 81년 보은으로 이주, 불교서점을 운영했으며, 곰두리 차량봉사대장(3년)과 군 장애인연합회 상임부회장(5년)을 역임, 활달한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주위의 평.

어릴 적부터 풍수지리와 산서를 공부, 정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정회장은 산외면 대원리에서 대원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이해숙씨(38)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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