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포도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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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포도회 창립
  • 곽주희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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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권영달 회장 선출 등 임원진 구성
군내 6개 포도 작목반이 한 개로 통합, 보은속리산 황토포도 브랜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내 6개 읍·면 포도작목반 46명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속리산 황토포도회를 조직,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권영달(45, 내북 도원)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한 뒤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내속, 외속, 마로, 수한, 내북, 산외면 포도작목반이 통합되어 속리산 황토포도회로 조직되기 전에는 각 포도작목반에서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시켰지만 2월 16일 각 포도작목반 대표가 통합에 합의, 이번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들 회원들은 창립총회에서 정관 수정, 연중사업계획 수립, 저농약 실천 회원을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지도사로부터 포도재배 교육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회장에 김태진(수한 후평), 총무 송영환(내북 도원), 감사 김종규(외속 봉비), 정승필(마로 오천), 운영위원 홍의웅(마로 송현), 채수호(수한 질신)씨를 각각 선출했다.

권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DDA, FTA 농업협상으로 현재 포도산업은 어려움에 겹쳐 폐농을 신청하면 작목 전환비를 지원하는 실정이다” 며 “지금의 포도농사 방법으로는 성공할 길이 없으므로 친환경 농업 확산으로 환경보존과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술, 경영, 가공, 브랜드 유통 교육 강화로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지식을 함양, 포도를 보은지역 황토 농특산물로 브랜드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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