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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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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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원장 선출, 올해 사업계획·예산 심의
문화원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 신임 원장으로 박재완(50, 보은개발 대표)씨가 선출됐다.

김건식(문화원 부원장, 삼년산 향토사연구회장)씨와 표대결로 총 145명의 회원 중 134명이 투표에 참여, 57표를 얻은 김건식씨를 제치고 77표를 득표해 신임 원장으로 선출 된 것.

이사 4년, 감사 2년으로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임원 선출에서 회원들은 원장 외에 이구섭씨와 최규인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지난해 사업 및 결산안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해 심의 의결했는데 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필두로 단오 맞이 행사 등 각종 문화 행사를 비롯해 향토 사료 조사와 세미나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1억2268만1000원보다 2배이상 예산이 증액, 회비 수입 412만원과 보조금 2억2200만원 등 총 2억4557만3000원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올해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지역 고유 문화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대보름 잔치와 단오맞이 행사, 속리산 법주사 탑돌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수집의 일환으로 지역 동학의 흔적들을 정리해 사적 조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은 동학 사료 조사 및 책자를 발간하고 3·1운동 그리고 현대 시민 운동의 모태가 된 동학 운동의 중심지이며 취회지인 장안을 재조명해 우리 지역 정신문화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학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종 작품 전시 등 지역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의식 고취 및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환경을 가꾸기 위해 문화학교 운영, 음악 및 영화감상실 운영 등 지역 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 계획도 수립했다. 또 △보본사은(報本思恩) 정신의 창달과 군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군민 교양강좌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박은영(개나리 합창단장)씨와 구본명(땅울림)씨, 강민호(고전 무용강사)씨, 김선기(서예)씨, 김용학(군 문화예술 담당 주사)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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