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정기총회 7300여만원 순익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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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농협 정기총회 7300여만원 순익 내
  • 곽주희
  • 승인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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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자배당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마로농협(조합장 노재덕)은 1월 28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44기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완백 면장과 구환서 군의원, 역대 조합장 및 면내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 및 장학금 전달 등 기념식과 2004년 결산보고, 임원(이사) 선거 등 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이사) 선거에서는 4명이 등록, 선거없이 무투표로 최흥복(관기2), 박해용(변둔), 구기회(관기1), 배경식(세중)씨가 각각 당선됐으며, 지난 2001년 2월 임원(이사)선거에서 군내 첫 여성이사로 당선된 김종례 이사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았다.

마로농협은 교육지원사업으로 영농자재 구입지원을 위해 8500만원 자재구입권 배부, 21개 영농회에 350만원으로 낡은 수분측정기를 디지털 측정기로 교체 공급, 방역차량 이용 축산농가 구제역 방제 실시, 퇴비살포기·옥수수파종기 비치 대여, 대학생 3명에 150만원 장학금 지급, 달력 및 신문 지원, 장제차량 구입비치로 편익 지원, 폭설피해농가 3700만원 지원 등 농업인조합원과 하나되는 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사업분야 각종 농용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조기 공급 및 현장배달 서비스, 자체 추곡수매 3만3367포대, 찰벼 및 잡곡 수매, 양축농가 자가수정 실습 교육 220만원, 사료대 매출이익 4.5% 인하로 6000만원 조합원 지원 효과, 저리의 판매 선급금 5억 지원 등 출하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용사업은 365 자동화 코너 이용 확대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추진, 각종 공과금 자동이체 확대 등 설치로 조합원 금융거래 편익에 기여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리 및 구매사업 외상매출금 금리 8.5% 인하, 신용보증료 200만원 지원 등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계안정을 위해 영농자금과 가계자금의 적기 공급과 조합 예금 증대에 노력했다.

공제사업은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종 화재공제와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보장성 공제가입 확대에 노력했으며, 재해와 사고 발생시 공제금 지급과 공제고객의 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생명과 재산을 사고와 재해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섰다.

마로농협은 지난해 경영여건 악화와 각종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과 협조로 목표손익을 무난히 달성, 7334만6000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사업준비금 1854만3000만원을 적립하고 이용고 배당 1323만8000원, 3309만5000원으로 5%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마로농협 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모아 그 이자 수입으로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자녀인 대학생 기대리 정하근씨 자녀 정인순, 오천1리 박동열씨 자녀 박명기, 변둔리 박영하씨 자녀 박희영 등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우수영농회장 : 정운섭(기대) △우수부녀회장 : 안정오(수문1) △모범농가상 : 정승필·한영미 △저축우수상 : 김윤기(소여1), 강철복(갈전) △전임 영농회장(조합장 감사선물) : 정오봉(관기1), 김선옥(수문2), 박영하(변둔), 이상선(소여1), 안칠용(소여2), 이용길(임곡) △우수직원상(중앙회장) : 임미숙 계장 △우수직원상(농협 신용대표이사) : 강미애 주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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