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재배 면적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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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재배 면적 2.1% 감소
  • 곽주희
  • 승인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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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연작장해, 노동력 부족이 원인 분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새해영농교육에 참석한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고추재배면적이 지난해 535.4ha 대비 2.1%가 줄어든 524.2ha로 감소될 전망이다.

줄어드는 원인으로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연작 장해로 역병, 탄저병의 발생이 심해지고 인삼포 임대 등으로 나타났다.

고추재배 희망품종은 지난해 왕대박, 천하통일, 우리건고추, 진미, 부강, 마니따, 대장부 순이었으나 올해에는 천하통일, 왕대박, 오광, 부강, 우리건고추, 으뜸 순으로 나타났다.

육묘상은 냉상이 62.8%로 전열온상에 비해 많았고, 육묘용 포트는 62.8%가 35공을, 16.8%가 25공을 활용했으며, 병해충 방제는 46%가 6∼9회, 36.2%가 10회 이상 방제한다고 밝혔다.

평당 수량은 45.1%가 1.5근, 27.4%가 2근, 3근 이상 따는 농가도 6.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당 고추 적정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40.7%가 5000원대, 31%가 6000원대를, 15.9%가 4000원대를 희망했으며, 67.2%가 비가림재배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농업인의 건의사항도 근당 5000원대 고추 적정가격 유지와 고추 비가림재배 시설 확대 설치 지원으로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희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도 대책으로 품종 선택, 육묘상 설치 준비, 고추정식포장 잔재물 제거로 병원균 밀도를 줄이는 등 현지 중점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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