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황토사과 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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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사과 대만 수출
  • 곽주희
  • 승인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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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수출협의회 10여농가 참여, 지난 10일 10㎏ 1320박스 선적
속리산 황토사과가 보은군의 수출 주력상품으로 부상되고 있다.
군의 황토와 깨끗한 물, 신선한 공기 등 청정지역과 주야간의 온도격차로 인해 당도 등에서 타지역과 월등해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10㎏들이 1320박스를 대만에 수출했다.

지난 10일 보은군 사과수출협의회(회장 최용한)는 보은농협 사과선별센터에서 10여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협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속리산황토사과 10㎏들이 1320박스를 수출, 3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출시 국내 출하때 소요되는 유통비용인 상·하차 비용 및 도매 수수료를 제하지 않는 이익이 있으며, 이외에 농가수취가격의 5%를 보조받고 또 품질 향상을 위해 봉지씌운 것에 대한 박스당 1000원씩도 보조받음에 따라 실질적으로 국내 출하보다 훨씬 이익이 된다.

2002년 노티사과 작목반에서 대만으로 수출한 물량은 총 20톤으로 3625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에 군내 사과 생산농가들은 충남 논산 수출센터를 통한 대만으로의 수출을 위해 2003년 군단위로 사과 수출협의회까지 조직했었다.

농협관계자는 “농협무역을 통해 대만과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며 “가격은 국내 거래되는 수준으로 지금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농협에서 가격을 보전해 주는 만큼 많은 사과재배농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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