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사랑받는 우체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정보통신부 보은우체국 이용섭(59) 국장의 일성.

1967년 공주우체국을 시작으로 부임전 옥천우체국에 근무했던 이 국장은 “기존 우체국의 체신업무외에도 정보화, 세계화를 추구할 수 있는 정보통신 및 금융등 다양한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소홀한 것 같다” 며 “소관업무의 충실한 수행으로 대민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직원교육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부임소감을 대신했다.

또 이 국장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위치에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각 면단위 우체국 및 별정우체국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며 “우편업무외에도 주력 업무인 정보통신 업무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을 밝혔다.

특히 이 국장은 “배달사고로 인한 민원 발생 소지를 없애기 위해 처음 발송때부터 반송이 없도록 철처한 확인을 통해 사소한 민원을 줄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국장은 충남 부여에서 출생해 현재 노모를 모시고 생활하고 있으며 부인 남광순(55)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