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출자금 증대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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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출자금 증대 도내 최고
  • 곽주희
  • 승인 200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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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회원농협 상위권 석권
군내 회원농협이 지난해 출자금 증대운동을 실시한 결과 도내 1,2,3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도내 최고임을 과시했다. 농협군지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조합별 출자금 추진실적 달성율에서 도내 75개 회원농협중 삼승농협이 1위를, 수한농협이 2위, 회인농협이 3위, 탄부농협이 4위, 마로농협이 7위를 차지했으며, 성장율에서 수한농협이 1위, 탄부농협이 2위, 삼승농협이 3위, 마로농협이 5위, 회인농협이 6위를 차지하는 등 출자금 배가운동을 실현, 도내 상위권을 휩쓸었다.

현재의 자본금으로는 사업확충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경영 안정성 확보와 자기자본비율 증대를 위해 실시한 출자금 증대운동에서 삼승농협은 지난해말 5억1500만원을 추진해 99년 계획 3억8600만원 대비 33.4%를 초과달성율을 보여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98년말 2억2700만원 대비 2억8800만원이 증가해 성장률에서 126.9%를 보여 3위를 차지했다.

또 수한농협은 3억2200만원을 추진해 99년 계획대비 21.5%를 초과달성했으며, 98년말 1억32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이 증가해 143.9%의 성장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회인농협은 4억1100만원을 추진해 계획 3억4000만원 대비 20.8%의 초과달성율을 보였으며, 98년말 1억9600만원 대비 2억1500만원을 추가해 109.7%의 성장률을 보였다.

탄부농협은 3억4000만원을 추진해 계획 2억9500만원 대비 15.3%의 초과달성율을 보여 4위를 차지했으며, 98년말 1억4900만원 대비 1억91만원을 추가해 128.2%의 성장률을 보여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로농협은 3억2400만원을 추진해 계획 3억600만원 대비 5.9%의 초과달성율을 보여 7위를 차지했으며, 98년말 1억5200만원 대비 1억7200만원을 추가해 113.2%의 성장률로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군내 회원조합 조합원 1인당 출자금은 33만3000원으로 98년말 전국 평균 29만9000원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관계자는 “출자금 증대운동에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이런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의 발전이 곧 농촌과 조합원들의 발전임을 알고 더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99년말 현재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액을 조합별로 살펴보면 보은농협은 26만2000원, 마로농협 29만5000원, 탄부농협 38만5000원, 삼승농협 52만9000원, 수한농협 46만8000원, 회인농협 36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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