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구씨 보은지부장에 임명
농지개량조합과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 도연합회가 하나로 통합된 농업기반공사 보은지부가 지난 5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출범했다. 보은지부는 김창구 전 보은 농지개량 조합장이 지부장으로, 김병서 농지개량 조합 전무가 부지부장에 임명됐다. 체제는 총무과, 시설관리과, 영농규모화 사업과, 기반 정비과의 4개과와 보청·마로지소를 두고 있다. 이번 농업 기반공사 출범으로 수세가 완전 폐지되는 등 대 농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이용의 합리화 계획 등과 연계한 대단위 용수개발 등 농업 기반 조성, 농촌 생활환경 개선 및 체계적인 물관리 등으로 농업 생산기반 정비, 관리 및 보호능력이 대폭 확충된다.
김창구 지부장은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불편이 없도록 농업용수 공급, 농업기반 시설 정비, 영농 규모화사업 등 각종 사업을 농민들 편에 서서 펼치겠다”는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또 직원간 화합을 꾀하고 현재 추진중인 삼가저수지 사업과 경지정리 사업 농지 규모화 사업, 수리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 등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부장은 71년 회남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 80년까지 삼승면과 내북면의 재무계장 등을 역임했고 98년 4월부터 농지개량조합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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