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군수 2005년 시정연설 "비전있는 지역건설 총력"
상태바
박종기 군수 2005년 시정연설 "비전있는 지역건설 총력"
  • 송진선
  • 승인 2004.12.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접목한 스포츠 산업 육성
민선3기 3차년도를 맞는 보은군정은 ‘발전하는 보은 살기좋은 보은’이라는 기조아래 관광과 농업을 양대 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박종기 보은군수는 지난 1일 제154회 보은군의회 정례회에서 있었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군민의 자긍심을 한 차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우선 전국 쌀 대축제 고품질 쌀 품평회 우수상, 도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서 속리산 황토사과가 최우수상, 수한 황토포도는 농협 충북유통에서 최우수, 속리산 한우는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제 7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황토자개옻 그림타일이 동상, 제8회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솔잎두부가 동상을 차지했고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물가관리 평가에서 우수 군, 소방재청이 실시한 2004 재해 사전대비 업무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충북도가 주관한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최우수, 보안감사 최우수, 도시행정 분야 평가 우수, 지자체 합동평가 지적행정관리 분야 1위, 장애인 예술공연 3위 등 내실있게 군정을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역점 추진시책에 부합하는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

박종기 군수는 먼저 군민이 만족하는 자치역량으로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민 장학회의 기금 확충과 명문고 육성 및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등의 장학사업으로 인구유출 방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도 구현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약자와 장애인이 지적민원을 신청하면 현지로 출장, 직접 접수와 함께 처리해주는 지적민원 호출처리제 시행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지역 공동체의 구심체가 될 주민자치센터를 외속리면과 탄부면, 수한면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또한 아름다운 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보은대추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고 도로변 쉼터, 마을공원을 조성하고 정이품송 후계목 확보 등 전국 최고의 소나무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내년도 관심있는 사업임을 밝혔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동다리 확장과 장신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도 역점사업이다.

누청∼신정간 도로를 완공해 속리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보은∼청주간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 보은∼옥천간 국도 37호선 확포장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돼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비 보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보호를 확대해 사회적 통합을 달성한다는 큰 틀을 구상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및 장애인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농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발표했다.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꾀하는 각종 지원은 물론 속리산 황토사과 등 친환경 고품질의 농축산업 육성시책도 민선3기 3차년도의 역점사업이다.

군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공설운동장을 리모델링화 해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 관광과 스포츠를 접목시켜 스포츠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내년도 보은군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종기 군수는 ‘비전있는 농촌건설’을 위해 이같은 각종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