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도 당초예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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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도 당초예산 감소
  • 송진선
  • 승인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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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30억원, 98년 IMF이후 첫 감액 편성
보은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당초예산과 대비했을 때 30억원 이상 감소한 1412억5800여만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200억82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2억7700여만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52억8000여만원이 준 211억7500여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은 IMF때인 98년에 99년 예산 편성시 180여억원을 감액 편성됐던 이후 첫 감액 편성이다.  감액내용은 특별회계가 중 하수도 특별회계가 7억4700여만원이 줄고 수질개선 특별회계는 33억7900여만원이 줄었다.

또한 3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던 주택사업 특별회계와 7억6100여만원을 편성했던 경영수익사업투자기금특별회계를 폐지하는 대신 일반회계에 통폐합됐다.

특히 정부의 예산 배정 원칙이 사업 추진상황에 따라 예산을 배정하기 때문에 올해 배정했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이월시킬 경우 관련 사업비를 전혀 배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관련 사업비를 많이 확보했던 자치단체에는 사업비를 배정하지 않아 이같은 예산감소로 이어진 것.

실제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7억4700여만원이 감소한 하수도 특별회계는 그동안 하수관거 정비사업비가 올해보다 9억원이 줄었다.

33억7900만원이 준 수질개선 특별회계 중 축산폐수 공공처리 시설 사업비도 내년으로 이월시킨 올해사업비로 공사를 하게 된다.

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은 올해 당초예산때보다 지방세 수입이 6억1600여만원이 늘어나 62억2500여만원을 편성했고 세외수입은 1억2600여만원이 늘어난 44억5400여만원을, 지방교부세도 89억여원이 증가한 778억원을 편성했다.

반면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 25억여원과 도보조금 50억3600만원이 감소한 298억여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중 인건비는 17억9700만원이 늘어난 247억3500만원, 경상적 경비도 23억5100만원이 늘어난 144억43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사업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87억여원이 준 6435억3700만원이 편성됐는데 보조사업의 경우 올해 당초 예산보다 140억7800만원이 감소한 412억4000만원이 편성된 반면 자체사업은 올해보다 53억7400만원이 증가한 232억9700만원이 편성됐다.

군은 2005년도 당초 세입세출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수정예산안을 편성 중에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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