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업 전국 지역혁신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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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업 전국 지역혁신 우수사례 선정
  • 송진선
  • 승인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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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사례발표 이어 황토제품 전시
황토를 브랜드화 한 보은군의 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2·3차 산업간 융합, 향토자원활용,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을 도모한 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지역개발 우수 사례에 선정돼 보은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지역혁신 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우수 사례’ 발표를 했다.

이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대전 코트라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박람회에 참가해 보은군 부스가 성황을 이룬데 이어 두 번째이다.

보은군의 황토는 한국 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실험을 의뢰, 원적외선 방출과 탈취 효과가 탁월하다는 검증을 받아 보은군은 황토를 특화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고 장래 보은군 발전의 중요한 기반 사업분야로 지정하고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황토와 관련 총 6종의 특허와 12종의 상표등록, 3종의 실용신안, 1종의 의장등록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황토제품은 황토방석을 비롯해 황토 베개, 황토 탈취제, 황토 옷걸이, 황토팩, 황토 발바닥 지압판, 황토비누, 황토타일 등이다.

이중 황토 자개 옻그림 타일은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황토 비누는 우체국 주문 판매망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황토가 웰빙(참살이)상품으로 부각되면서 새집 증후군을 치유할 수 있는 대체 건자재로 친환경 소재인 황토가 건자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황토바닥재 황토 몰타르, 황토 타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같은 황토제품을 대량 생산해 공급 할 수 있도록 삼승면 송죽리에 황토 생산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기로 이름이 난데 이어 황토에서 생산돼 사과를 비롯해, 배, 복숭아, 밤고구마 등 황토 농산물은 미네랄도 풍부하고 맛과 향이 진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보은군은 앞으로 황토 관광산업의 메카조성에 목표를 두고 황토보은레저관광특구, 황토 테마랜드 조성, 황토가 주는 건강성을 관광객들이 체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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