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 시설개선 고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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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 시설개선 고소득 올려
  • 곽주희
  • 승인 200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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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탁주리 안 희 원(22)씨
친환경 환기시설과 급수시설 개선으로 사료비와 연료비를 절감하고 자연환기로 암모니아 가스발생을 억제해 사료효율을 높여 소득을 향상하는 농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외면 탁주리 안희원(22)씨.

안 씨는 1500평의 계사에서 닭 9만수를 사육하며 연 5.5 회전으로 1억400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2년 충북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지난 94년부터 양계사업을 해 온 아버지의 사업을 인계받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씨는 2002년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본격적인 양계 사업을 시작했다.

안 씨는 4-H회에 가입, 농사와 생활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집단생활을 통해 사회협동생활의 훈련을 쌓으며 지혜롭고 건전하고 유능한 후계세대로의 성장 발전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호사다마란 말이 있듯이 올해 3월 폭설로 인해 양계장이 완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교회 신도들과 친구,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양계장은 원래 모습을 찾았고 낙후된 급수 시설과 급이 시설, 환기 시설 등을 완전히 교체했다.

자동급수 시설은 리플식에서 일자형으로 만들어 많은 닭이 한꺼번에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동급수 조절장치 설치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었고 사료급여 상자를 제작, 급이시설을 보완한 결과 사료 낭비없이 충분한 사료가 공급되도록 문제점을 해결해 층발이 발생을 억제했다.

이밖에 환기팬을 설치하는 등 자동환기시설을 갖춰 환기 속도를 조절해 자연환기가 되도록 개선, 사료 효율을 높였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 생존율은 99.9%로 향상됐으며, 출하일령은 1.5∼1.6kg의 닭을 생산하기 위해 35∼36일에 소요됐으나 32일로 단축시켜 (주)성화식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해 연간 1억400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 양계사업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안희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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