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청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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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관리소 청사 완공
  • 송진선
  • 승인 200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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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이미지 탈피, 새로운 모형 선보여
보은읍 장신리에 신축한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백인수) 청사는 그동안 관공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청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신축공사에 들어가 8월말 완공해 지난 6일 입주한 국유림관리소는 총 11억원을 투입해 1, 2층 사무실 3층은 옥탑층 건물로 연면적 272평의 청사를 신축했다.

전체 20여명이 근무하는 국유림관리소 청사는 소장실 및 서무·관리·경영1·경영2팀의 사무공간 외에도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휴게실 및 체력단련실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국유림관리소 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은 1971년에 지은 구 보은교육청 청사이다.

보은군청 공설운동장 인근의 구 보은군 보건소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던 국유림관리소는 1996년 보은교육청으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이사, 1998년 청사를 매입해 사용해왔으나 건물이 33년된 건물이어서 냉난방이 제대로 안되는 등 노후화로 사용에 큰 불편이 따라 이번에 청사를 신축하게 된 것.

신 청사는 특히 지방의 조형물을 얹어 관공서의 딱딱하고 규제된 이미지를 탈피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건물의 좌우 대칭 축에서 중앙부로 기운이 상승의 형태를 형성하고 중앙부에서 결집돼 솟아오르는 형태로 오르는 기운이 하늘로 흩어지는 것을 지붕의 조형물로 극복했다는 것.

백인수 소장은 “그동안 건물이 낡아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들이 민원을 보기에도 불편이 따랐는데 이번에 청사를 신축함으로써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돼 업무 능률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 국유림관리소는 보은군 국유림 5800㏊를 포함 영동군과 옥천군 청원군, 청주시 국유림 총 2만여㏊를 관리하고 있다.

▲ 청사에 대한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유림관소로 청사는 일반 빌딩이 아닌 청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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