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청주시민 초청 농촌 현장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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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청주시민 초청 농촌 현장견학 실시
  • 곽주희
  • 승인 2004.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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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보은 농산물 구입하겠다”고 의사 밝혀
도·농간 상호교류의 물꼬를 트는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청주시 거주 소비자 4명을 초청해 농촌지도자 임원 4명과 함께 보은군 일원에서 지역특산물 현장 견학과 농가체험, 유적지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소비자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산물 생산과정을 이해시켜 농업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시키고 농촌과 도시의 상호교류를 통한 화합과 협동심 함양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유지 발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했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군 현황을 소개받고 센터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보은읍 용암리 감골란농장, 보은농협 유통센터와 대추박물관, 보은농협 RPC 황금곳간쌀 도정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탄부면 벽지리 심문섭씨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삼승면 서원리 조강천씨 사과 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 등 농산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이어 중요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된 선병국 가옥과 속리산국립공원 만수리 계곡, 속리산 법주사, 수한면 동정리 비림원을 탐방하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대화의 시간을 마련, 농촌의 현실과 속리산의 맑은 물과 공기, 황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서로 당부하고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보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해 주고 우수농산물을 적기에 구입해 주기로 결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농간 연대강화로 수요에 맞는 농산물 생산 및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농산물 고품질 생산과 농심살리기 의식 확산,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계약 판매의 활성화,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기능 및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 도농연대 농심살리기 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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