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정보 - 논 물떼기와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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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 논 물떼기와 벼베기
  • 보은신문
  • 승인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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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용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요즘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벼베기를 늦춰 벼말리기를 생략하는 농가와 콤바인작업의 편리성을 이유로 조기 물떼기를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벼는 일찍 물을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의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지며 너무 늦게 떼면 수확작업이 지연돼 동할미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콤바인 작업 편리 등의 이유로 조기 물떼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등숙을 양호하게 하고 부리의 기능을 유지하며 유해물질을 제거로 품질이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등숙기에는 3일 관수 2일 배수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출수 후 30∼40일 전후에완전 물떼기를 실시해야 한다.

품종별 수확적기는 한 이삭의 벼 알이 90%이상 익었을 때가 적기인데 알맞은 수확시기는 이삭이 팬 후 조생종은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40∼55일이 적기이다.

종자용은 적기보다 빠르게 수확해야 하며 벼베기가 늦어지면 우박 등 기상재해, 야생동물 피해 등으로 수량이 감소되고 미질이 나빠지게 되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콤바인 작업시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반드시 기종별로 작업속도를 지키고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작업을 실시해 손실을 방지한다.

탈곡 후 화력건조시 도정 및 수매용은 50℃, 종자용은 40∼45℃에서 건조하며 내년도 사용할 종자는 피와 잡수를 제거해 혼종을 방지해야 한다.
/제공 :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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