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배수관리 과습 방지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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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배수관리 과습 방지필요
  • 보은신문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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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습깔집 교체, 사료 급여신중
■ 태풍 시기 가축 관리요령 
태풍 등 최근 강우가 지속되면서 축사내 과습에 의한 에너지 소모 증가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환기 불량으로 호흡기 질환 및 피부병 발생, 사료작물 포장 침수 및 도복 습해 발생, 축산분뇨 처리시설 관리 소홀로 침수가 우려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리 대책을 중점 지도키로 했다.

관리대책은 축사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내 강제 환풍장치 설치 및 과습한 깔집 교체 등으로 과습을 방지하며 젖은 풀이나 부패된 사료는 급여를 금지해야한다.

또한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실시 및 소독약을 준비하고 침수가 된 축사는 깨끗이 청소 후 소독약 살포로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빗물 유입 및 오수방출을 예방해야 한다.

수해 발생시 일반적인 가축방역 관리요령은 축사주위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죽은 가축은 즉시 매몰 또는 소각하며 철저한 차단방역, 위생관리 및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태풍 및 강우 후 고온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과습한 깔짚 교체 등으로 축사내 습도를 강하시키고 호흡기 및 설사병 발생 우려로 보온 조치와 항생제를 투여해 방지토록 당부했다.

침수된 가축은 피부병 예방을 위해 가축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고 파리, 모기 등을 구제하며 구충제 및 축사주위 구서제(쥐약) 투여로 전염병을 방지하고 고온으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생산성 저하 방지를 위해 사료는 아침, 저녁 시원할 때 소량씩 여러번 급여하고 비타민, 광물질 사료 보충 급여로 체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질병가축 발견시 군 및 가축방역 기관에 신속한 신고 및 농장 소독을 실시하며 고창증 및 일사병, 열사병 발생시 즉시 가축을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전문가에 의뢰, 해열제 등 주사제로 치료하는 등 가축질병 예찰활동 및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만으로도 오염균의 90%가 제거되므로 브러쉬로 닦아내고 물로 깨끗이 청소하며 물이 마른 후에는 소독제를 적절히 희석해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뿌려주고 축사내 가축이 있을 경우에는 구연산 등 생체에 안전한 소독제를 사용해 1주일에 1회이상 소독이 필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소독시에는 흙 및 바닥 소독에는 알칼리제를 사용하되 몸에 안 닿도록 주의하고 계류장 등의 표피층 흙은 긁어내고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에서 발판 및 차량 소독조는 발이나 차바퀴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10cm이상의 깊이로 하며 주당 2∼3회 교환해 주고 염기제제, 알데히드제 등 비교적 유기물에 강한 소독제를 사용하고 축종별 가축방역 관리요령을 습득,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환풍기 가동
질병예방 접종
소독약 준비
침수 축사 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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