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모바일뱅킹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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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모바일뱅킹 서비스 개시
  • 곽주희
  • 승인 200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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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 카드결제, 교통카드 기능 서비스 다양
이제 농협 창구에 갈 때는 휴대전화 하나만 들고 가면 된다. 농협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로 각종 은행업무와 신용카드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농협의 모바일뱅킹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통합칩을 개발해 모바일칩 하나로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번호를 변경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서비스 내용도 다양화해 예금조회나 자금이체 등 기본적인 은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로 공과금 납부, 환율조회, 보험료 및 대출금 납입 등 인터넷뱅킹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또 고객의 현금카드, 신용카드 정보를 모바일칩에 저장해 CD나 ATM기를 이용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등 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대신 휴대폰으로 물품구매 결제를 할 수 있어 ON/OFF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버스와 지하철을 휴대폰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각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모바일칩 하나만 있으면 금융서비스와 교통카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 수준을 최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농협관계자는 “ 고객들이 그동안 불편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휴먼뱅크 휴먼라이프’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내에는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는 SK텔레콤에서, 보은농협 보은지점은 KTF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가능하며, 전용휴대폰의 구입 편의제공을 위해 농협내에 판매장소를 제공, 모바일뱅킹 전용휴대폰과 모바일칩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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