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교통사고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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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교통사고 이젠 안녕
  • 곽주희
  • 승인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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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 500대 설치
농기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운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통안전경광등을 설치, 농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농기계 안전운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일까지 농기계 교통안전경광등 500개를 설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방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도로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2∼3농가를 선정,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경운기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지난해 9월 내북면 대안리 노상에서 밭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경운기를 음주상태의 운전자가 추돌,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0월에도 수한면 후평리 앞길에서 볏가마를 싣고 가던 경운기가 화물차와 추돌,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올해 2월 삼승면 내망리 앞 노상에서 목재를 싣고 가던 경운기를 승용차와 화물차가 연쇄추돌,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농기계 교통사망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시야확보가 어려운 저녁시간에 사고가 발생, 경광등을 경운기 적재함에 설치해 차량 운전자들의 식별능력을 키워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내에는 총 6711대의 농기계가 등록되어 있다” 며 “연차적으로 모든 경운기를 대상으로 경광등 설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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