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단지 돼지 수송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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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단지 돼지 수송차량 지원
  • 곽주희
  • 승인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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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경영의 안정화를 위한 규격돈 수송 전용차량이 지원돼 양돈농가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특히 규격돈 수송 전용차량은 비육 규격돈 수송시 스트레스로 인해 물퇘지, 백색고기 발생을 억제할 수 있어 수취가격제고와 수송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군내 양돈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평가한 소득작목 기술개발보급사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부문 심사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와 자부담 등 5210만원(국비 3500만원, 지방비 1500만원, 자부담 210만원)을 투입, 수송전용 차량인 5톤 초장축 카고트럭을 구입해 지난 21일 탄부면 덕동대교 하계연찬 교육장에서 속리산 정이품 양돈영농조합법인(회장 방희진)에 전달했다.

이번 수송 전용차량 지원으로 속리산 정이품 양돈영농조합법인에서는 수송체계 개선에 의한 고품질 수출 양돈을 확보하고 비육돈 수송시 스트레스 감소로 물퇘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회원농가 수송비용을 연 425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30%인 1250만원을 줄일 수 있어 양돈 경영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속리산 정이품 양돈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안전운행 기원제를 지내고 양진호 소득기술담당으로부터 고온기 가축사양관리 교육을 받은 다음 출하전담반을 구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3290만원에 트럭을 구입해 수송차량으로 개조하기 위해 1710만원으로 환풍시설과 단열, 칸막이를 설치하고 상하차기를 구입,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속리산 정이품 양돈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비육돈 출하 전담반을 운영, 연간 1만두의 돼지를 이 수송차량을 이용해 출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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