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벼’ 농가선호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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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벼’ 농가선호도 ‘으뜸’
  • 송진선
  • 승인 200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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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앙일 5월 18일, 평당 75.3주 심어
군내 농가들이 선호하는 벼 품종은 ‘대안벼’로 평당 75.3주를 심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가 6월초 각 읍·면 농가 55가구를 대상으로 모내기 및 거름주기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가구당 평균 벼 재배면적은 1.5㏊로 품종은 대안벼(65.7%)를 가장 많이 심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새추청벼(15.1%), 추청벼(10.6%), 오대벼(5.1%), 동진1호(2.7%), 수라벼(0.8%)순으로 나타나 농가 모두 고품질 우량종자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앙일은 평균 5월 18일, 평당 모내기 주수는 75.3주이고, 군에서 지원한 맞춤형비료(BB비료)를 밑거름으로 구입해 300평당 47.8㎏를 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농가들이 정부 및 농협수매를 선호하는 데다 도복(벼 쓰러짐)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품종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질좋은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농작업 실천으로 미질 향상 및 안전영농을 추진하고 농업인의 자율적인 질소비료 감축을 유도하고, 논농업직불 대상지 적량 사용을 위한 토양검정과 시비량 조사 및 벼잎 질소 농도를 분석해 활용하며 생육단계별 생리에 알맞은 물대기 실천으로 쌀 품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관찰포를 통해 주요시기별 병해충 조사 및 기상분석으로 발생전망을 예측하고 새로운 벼 병해충 방제모형 보급으로 방제횟수를 감축하고 쌀 품질에 직접 영향이 큰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이삭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노린재류 등에 중점을 두고 적기 정밀방제 실천에 의한 방제효과 증대로 농약 과다 사용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밖에 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내도복성 품종재배, 적량시비, 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4대 핵심과제를 실천토록 하고 기상 재해대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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